쟈사파
스즈키 료타
생일 무(霧)월 8일
신장 192cm
벌레일족의 왕족 호위병으로, 운명의 벌레는 투구벌레이다.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마음속에 자신만의 행동 수칙을 정해놓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신념으로 삼고 있다. 남다른 실력의 소유자인 그는 ‘왕의 뿔’이라고도 불린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오랜 전쟁의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벌레일족 백성들의 행복에 관심을 쏟는다. 포악하고 고집이 센 면이 있지만 자신이 인정한 상대의 명령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연히 벌레일족의 공주 티토리마와 만나게 되고, 그녀를 존경할 만한 리더로 인정하게 된다. 벌레일족의 인질이 되어 떠난 티토리마와 계속 연락하기 위해 가서 전달 업무를 맡게 되었고, 티토리마의 시녀 팅코와도 서로 호감이 싹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