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SP
노토 마미코
생일 화(花)월 8일
신장 174cm
미란다와 로우는 휘파람 협곡에 가는 도중에 사막왕국에 들르게 된다. 어느 날 석양이 지고 있을 즈음, 스승과 제자는 길가에 있는 수도원에서 묵기로 한다. 수도원의 원장은 기꺼이 두 사람을 환영했으나 수도원의 규율에 따라 손님 전용 복장으로 갈아입을 것을 요구한다.
소등과 함께 취침에 들어간 후 스승 로우의 포효 소리가 갑자기 사방에 울려 퍼졌다. 수도원에 침입한 한 무리의 강도들과 격전을 벌이게 된 로우. 다른 한편에선 나머지 강도들이 성직자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인질들의 생명이 위태로워 지자 미란다가 민첩한 동작으로 주위의 강도를 쓰러뜨리고 잽싸게 피스톨 두 자루를 빼앗아 적에게 명중시킨 뒤 위기에서 벗어난다.
달빛 아래 화살같이 빠른 그림자, 총성과 함께 질풍같이 날아가는 권법. 모든 것들이 고요함을 되찾았을 무렵, 운이 나빴던 강도 떼는 이미 줄행랑을 치고 사라진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