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제일 이쁜 사람은 신부가 아닐까?…라는 말은 누가 한 것일까? 적어도 프렐리카의 전 남자친구 결혼식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청첩장을 받았을 때 변심으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먼저 행복을 손에 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렐리카. 태양왕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웨딩 디자이너를 찾아 화려한 드레스와 엄청난(?) 부케로 전 남자친구를 위한 작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결혼식 당일, 프렐리카가 식장에 입장하는 순간 모든 하객들은 사방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프렐리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만끽한 후, 전 남자친구에게 진정으로 [진심의 축복]을 보내는 프렐리카. 꼭 신부와 앞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