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킨토스 SP
히카사 요코
생일 우(雨)월 1일
신장 165cm
일년에 한 번 열리는 빈민굴의 합동 생일 잔치가 다가왔다.
동방의 놀이를 하고 싶다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야킨토스는 쓸만한 재료들과 해진 천을 모아 상상 속의 닌자 의상을 만들고 오래 된 낫을 양손 쌍검으로 개조해낸다. 의상 준비를 끝마친 야킨토스는 아이들의 깜짝 생일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고 아이들과 함께 마왕으로 분장한 나이젤에게 맞서게 된다.
비록 치열한 전투 속에 양손 쌍검은 부서지고 의상은 찢어져버렸지만, 그래도 모두가 환하게 웃는 모습에 야킨토스는 매우 만족해했다.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하는 아킨토스. “멋진 추억을 더 많이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 내년에 있을 잔치에서도 솜씨를 발휘하겠다고 조용히 다짐하는 그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