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SP
이세 마리야
생일 해(海)월 27일
신장 147cm
당신의 고민은 퇴마사인 저, 하이드에게 맡겨주세요!
니콜라의 제자가 되기 전, 하이드는 태양왕국에서 유랑생활을 했다. 생존을 위해 그는 쓰레기 더미 속의 재료를 모아 구마등을 만들어냈으며, 가루를 태워 기이한 연기를 만들어 자신을 떠돌이 퇴마사로 위장하는 데 성공한다.
어떤 날에는 주민의 집에 들어가 농간을 부린 후, 기회를 틈타 곤경에 빠진 집주인에게 값비싼 성수를 팔기도 하였고, 또 어떤 때는 어느 주민의 집에 불이 난다고 예언한 후, 몰래 불을 질러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믿게 만들었다…… 순진한 마을 사람들을 거듭 속인 덕분에 이제는 생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금전적인 여유가 생겼지만, 퇴마사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위대한 꿈이 그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이드는 니콜라, 그리고 그의 가르침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예지한 후, 퇴마사 신분을 벗어던지고 니콜라와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