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아자카미 요헤이
생일 해(海)월 6일
신장 185cm
노예로 사막왕국에 팔려왔다는 기억만 남은 채 노예 전사로 성장했다. 용맹한 성격으로 전투에 능하다. 하지만 그의 전투 능력을 알아본 주인의 대리자는 그를 한 인격체로 대우해주지 않았다. 달릴 때는 4족 보행을 시켰고 대화 능력은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물게 만들고 말았다. 작은 동작 하나를 할 때도 명령을 받는 일에 익숙해져버린 탓에 스스로 선악에 대한 판단 능력이 전무하다. 사나운듯 보여도 본래는 정직하고 솔직한 성격을 지녔다. 몸에는 노예 시절의 고단함을 말해주듯, 수많은 흉터들이 남아있다. 노예 생활을 벗어난 룬은 조금씩 명령이 없는 삶에 익숙해져갔다. 미래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되었고 자신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