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MZ
KEIKO
생일 풍(楓)월 3일
신장 164cm
시공간을 초월한 소환술에 빠져 노예로 전락한 셜리──
허공에 뜬 촛대 위, 짙푸른 청귀의 불이 어두운 방을 비춘다. 잠에서 다시 깨어났지만 거역할 수 없는 명령으로 인해 끝없는 혼란에 빠지고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속박을 벗어나 자유를 되찾기를 소망한다.
처량하고 서글픈 여름날, 저승에 속한 자들이 축제 기간 동안 이승으로 돌아왔다.